기도의 자리

[차별없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7. 4. 23:31

신명기 29:10-13(20220704)

 

우리의 삶을 지키시는 하나님

복된 주일을 보내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새로운 주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우리의 삶이 평탄한 길을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시내산 언약이 출애굽 1세대와 맺은 언약이라면,

모압 언약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출애굽 2세대와 맺은 언약입니다.

이 언약에 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참여합니다.

백성의 지도자와 남자, 여자와 아이, 그리고 이스라엘이 기거하는 이방인 객과 종까지 언약 공동체에 포합됩니다.

하나님은 인종이나 신분, 성별과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을 언약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차별없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저희들도 차별없는 사랑을 행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나무꾼과 백성의 지도자가 동일하게 언약 공동체의 구성원이 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새 언약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신분과 지위에 따른 차별이나 장벽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직분이나 나이나 성별, 그 어떤 것도 서로에 대한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차별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람에게 언약안에 살아갈 기회를 주신 것처럼,

저희들도 우리의 이웃들에게 차별하는 마음이 아닌 포용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때 차별이 아닌 관용과 포용의 넓은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