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

[청지기의 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4. 30. 23:52

우리의 모든 삶의 주인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요, 선물임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십일조는 우리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 것임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잊을 때 우리는 세상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장차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누리게 될 풍요는 인간의 노력이나 농업 기술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얻어질 것임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마땅히하나님께 매년 토지소산의 십일조를

구별해 드림으로 받은 복에 대해 감사를 표해야 합니다.

저희들도 우리에게 주어진 소득의 일부를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택하신 곳이 멀 경우에는 원하는 것을 돈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린 후 권속이나 레위인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외적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임에 대한 고백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십일조 규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하늘 문을 여시고

창고에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주십니다.

살아가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내 것인양 착각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주신 것을 감사하고,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주권자 되심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욕심에 휘둘려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거스르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