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게 하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4. 29. 23:50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우리를 선택하시고, 백성 삼아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해진 음식을 먹게 하심으로 그들이 구별된 백성임을 늘 인식하게 하셨습니다.

어떤 짐승을 먹지 말라고 규정하신 것은 그 짐승이 본래 부정하거나 영양가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깨끗한 짐승과 깨끗하지 않은 짐승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이 이해되지 않을 때도 그 뜻을 온전히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정하다고 말씀하시면 정한 것이고, 부정하다고 말씀하시면 부정한 것으로 알게 하소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부정하다고 규정하신 짐승은 절대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 성도에게는 이것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의 구별이 그리스도 안에서 폐지됐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구별됨은 음식의 정함과 부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됨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거룩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이 구별되어짐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지상 만민 중에서 저를 지명해 부르시고 그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