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3. 1. 23:33

연약한 자를 세우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3.1운동이 있었던 날입니다.

나라의 아픔을 끌어안은 수많은 이들이 함께 소리를 높여 자유와 민주주의를 부르짖은 날입니다.

생명을 담보한 채 온 생명을 다해 대동단결의 정신으로 평등을 주창하며, 군국주의의 압제에 저항한 날입니다.

비폭력으로 폭력에 저항하며 세계의 평화를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단지 앎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삶으로 드러낸 이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명령을 따르는 백성을 위해 친히 싸우심을 알았기에 대장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군국주의, 제국주의에 맞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모두 소유하고,

가나안 땅에서 지속적인 부요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을 믿었던 것첨

이 나라를 회복해 주실 하나님을 의지하여 만세의 목소리를 높였던 이들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이 나라의 아픔과 전쟁으로 인해 탄식하는 우크라이나의 백성들을 궁휼히 여기시고

폭력에 맞서 싸우는 그들과 함께하셔서 자유를 수호하게 하옵소서.

승리의 관건은 인간적인 조건이나 환경, 처세술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를 때

세상이 두려워하며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를 소망하오니 우리에게 임하여 주셔서 절망속에 있는 이들이 회복되며

폭력과 욕망이 아닌 정의와 평화가 숨쉬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루어질 것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