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꿈지기의사랑
2022. 2. 15. 23:13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심으로 구원의 백성삼아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매일 매순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서 행하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인정하지 못할 때 우리는 자신의 의를 드러내게 됩니다.
가나안의 장대한 아낙 자손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한 것은 이스라엘이 그들보다 의로워서가 아님을 알게 하소서.
그러나 때로 우리의 어리석음이 하나님의 은혜를 나의 의와 공로 때문이라 착각하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어리석음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신실하신 약속의 결과였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아브라함과 맺었던 언약을 기억하시고 가나안의 죄악이 가득함을 보시고 그들을 심판하심이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공로나 의로움 때문에 주시는 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의 결과가
우리가 걷고 있는 구원의 길, 은혜의 길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의는 하나님 앞에 더러운 옷과 같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의로 여겨주셨을 뿐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우리를 의롭다 여겨 주셨음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며 자기의 의를 드러내는 어리석은 자의 자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앞에 겸손히 믿음의 길을 걷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