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및장례

죽음과 부활의 소망

꿈지기의사랑 2014. 4. 12. 10:26

요한복음 11:17-27

   죽음의 길이란 아무리 가고 싶지 않고 가족들을 떠나고 싶지 않아도 누구나 가는 길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죽음은 인생의 끝이고 마지막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것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늘 즐거워할 수 없고 늘 건강할 수 없으며 문제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태초에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므로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고 아담의 씨로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그 죄를 안고 태어나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었습니다. 죄인은 스스로 죄를 벗을 수 없기 때문에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인으로 모양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대속하셨습니다. 사망이 왕 노릇하며 모든 인간들을 공포와 고통으로 몰아넣고 사람들의 삶을 늘 힘겹게 만들었지만 예수께서 직접 인간들의 죄를 대속했기 때문에 이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자녀의 모습으로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사망을 이기고 부활한 것처럼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믿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부활한 성도의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천국에 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평생을 같이 하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하염없이 슬퍼하며 슬픔의 그늘 속에 있지만 아버지는 육을 벗는 순간 천국을 바라보며 큰 기쁨을 누렸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천국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빛이며, 길이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부활의 소망이신 예수.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인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오라비를 잃은 슬픔 속에 있었지만, 부활이신 주님을 모시고 그와 동행할 때 그들은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그들에게만 있는 소망이 아니라 부활의 생명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리 이것을 네가 믿느냐”

 

   부활하신 주님, 부활의 생명의 소유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부활의 소망은 여전히 있는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되시는 예수님과 험난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위로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