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영원한 집

꿈지기의사랑 2012. 7. 3. 21:05

 고린도후서 5:1-7

무너지는 집.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성경이 말하는대로 한번은 죽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인생이 가진 한계입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을 가진 것들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그 생명의 마침을 경험해야 합니다. 본문은 그것을 장막(텐트) 집이 무너진다고 말합니다. 광야의 삶을 살았던 유목민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장막(텐트)를 쳤다가 이동할 때 다시 그 텐트를 부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인생이 영원할 수 없음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원한 존재가 아니라 언젠가는 죽게 되는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영원한집.


하지만 신앙인들은 이 땅의 무너지는 장막집이 그 삶의 마지막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의 장막집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베드로도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벧후 1:14)고 합니다. 우리는 수고하며 살았던 인생의 장막을 벗고 새로운 하늘의 장막, 새로운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이 장막은 이 땅에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탄식 속에서 갖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온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영원한 처소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의 유한하고 생명을 다하는 육신의 장막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이 가득한 것으로 우리의 삶을 덮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4절)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이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풍성한 생명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덧입게 되었음을 믿으시고 위로받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보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유성자 집사님은 일생을 믿음으로 그 약속을 바라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변화되는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서 보증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보증이란 「사람의 신용이나 사물의 품질 등에 대하여, 틀림이 없이 믿을 만함을 책임지고 증명함.」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약속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틀림없고, 믿음만한 것이며, 책임지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는 육신적으로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이제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덧입혀져서 영원한 생명가운데 거하시게 되셨음을 믿으시고 이 말씀으로 위로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