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님을 바라보자
히브리서 12:1-2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
1. 어떠한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꿋꿋하게 밀고 나아가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히 12:1).
인생은 경주와 같다. 경주를 하다보면 인내하는 구간, 고통스러운 구간, 포기하고 싶은 구간, 그리고 환희의 구간이 있다. 믿음의 경주하는 사람은 앞만 바라보고 뛰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눅 9:62)고 하셨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면 밭이랑이 꼬불꼬불 굽게 된다. 결국 다시 메여야 한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헛수고가 된다는 말이다.* 영국의 전 수상인 위스턴 처칠 -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모교 졸업식 연설).
김상회의 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공을 하려면 꼭 해야 할 것이 있다. 꼭 해야 하고 피할 수도 없는 것, 그건 바로 실패라는 과정이다. 아무리 좋은 나무라도 훌륭한 집을 짓는데 쓰일 재목이 되려면 깎이고 닦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아무 곳에도 쓰이지 못한다. 그저 나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을 바라지 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마라. 누구나 그 길을 지나서 더 먼길로 들어서게 된다. 실패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쓰러지지 않는 것이다. 쓰러지지 말고 일어나 걸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에서 배우라는 것이다. 쓰디 쓴 경험에서 배운 것은 두고두고 좋은 약이 된다. 실패는 그렇게 좋은 약을 얻는 과정이다.”
2. 예수님 안에서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바라는 바가 있어야 믿음이 생동하는 것입니다. 바라는 바가 없는 사람은 믿음의 활기를 잃고 혼란스러운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목표는 우리로 하여금 방향 감각을 잃지 않게 해줍니다. 이 점은 인생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방향 감각은 선택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방향 감각이 예민하지 못한 사람은 그릇된 선택을 하여 큰 불행을 자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새해를 맞으면서 무엇보다 먼저 목표를 분명히 설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근원적인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그 분께 전 인생을 걸고 나아갈 때,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방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3-14)고 고백했다. * 2차 대전시 어떤 지하 감옥의 벽에 ‘다윗의 별과 비록 하나님께서 침묵 가운데 계시지만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노라’는 유대인들이 손톱으로 그리고 쓴 글이 새겨져 있다. 그들에게 꿈이 있었다.* 분명한 목포, 분명한 꿈을 가진 자는 반드시 승리한다(요셉, 다윗).
3. 믿음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는 자만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
마틴 루터킹의 글입니다. “바위투성이 길을 만나 좌절하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는 곳을 만나 낭패감을 맛보기도 할 것입니다. 곳곳에서 후퇴해야만 할 일도 발생할 것입니다. .... 우리는 미래에 대한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 앞에 펼쳐진 수많은 날을 향해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내가 얼마나 자주 감옥에 갇혔었는지, 얼마나 많은 밤낮을 좌절과 슬픔으로 보냈는지, 나를 가로막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가혹하고 위험한지 잘 아는 사람들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험한 일들을 겪었으니 내가 냉혹하고 절망에 찬 사람으로 굳어졌으리라고 믿었던 모양입니다. 난관을 받아들이고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확신이 나오기도 합니다. 더불어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힘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지요. 힘든 길을 걷는 동안 때때로 비틀거리기도 하겠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실패로 이끌기 위한 계획 같은 것은 고안하지 않으셨다는 내 믿음만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로렌스 베인『삶이 아름다운 이유』 중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 십자가-
예수님은 인류의 구원으로 인한 기쁨을 바라보시며 십자가의 고난(장애)을 극복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바울은 우리도 이러한 인생의 장애를 믿음으로 넘어설 때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출 14:13-14). - 홍해
어떠한 장애물도 믿음으로 나아할 때 제거됩니다. 좌절과 극복의 차이는 믿음의 자세에서 귀결된다.
4. 나의 구원자이시며 믿음의 주되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시 18:1-3).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볼 때 우리는 헛된 길로 빠지지 않고 믿음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