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화답송 3
꿈지기의사랑
2008. 10. 31. 23:03
화답송 3
아가서
수선화와 백합화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넓은 평지에 이름없이 피어 있는 초라한 수선화에 인적이 드물 골짜기의 꽃이라 말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말합니다. 바로 주님께서 그러한 연약한 자인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그러나 솔로몬은 술람미를 향해서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라고 말합니다. 사랑은 이해와 포용의 힘이 있으며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어줍니다. 볼품없는 여인이라고 표현하지만 솔로몬은 어떤 여인보다도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겸손한 섬김에 대해 주님은 그러한 우리의 모습이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고 아름답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수풀가운데 사과나무
사과나무는 무화과, 감람나무와 더불어서 팔레스타인 지역의 아주 귀한 나무입니다. 좋은 향기와 쉼을 줍니다. 솔로몬이 자신에게 그러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역시 우리에게 생명과 기쁨과 안식을 주시는 유일하신 분이심을 기억할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