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지혜자의 눈과 귀와 훈계

꿈지기의사랑 2008. 6. 9. 23:09

잠언 15:30-33

 

  지혜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지혜자란 어떤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혜자의 눈

 

   지혜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눈이 밝은 사람입니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눈이 밝다는 것은 그의 망므이 순전하고 밝다는 뜻입니다. 육적인 욕망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바른 눈을 가진 자를 말합니다. 생물학적인 눈이 어두우면 사물을 잘 알아 볼 수 없습니다. 육적인 눈은 욕심으로 가득한 눈을 말합니다. 그러한 눈으로는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마태복음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마태복음 6:23)

 

   이처럼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신명기 기자역시 뇌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눈의 밝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합니다.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신 16:19)

 

지혜자의 귀

 

   그렇다면 지혜로운 귀란 어떤 것을 말하는가?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라고 말합니다. 즉 생명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교훈적책망을 가지립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으로서 듣는자가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마태는 우리의 귀가 들음으로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듣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을 말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그분을 무시하거나 그분에게 속하지 아니한 자입니다. 그렇기에 그 안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요한복음 8:47)

 

지혜의 훈계

 

   훈계를 받는 자는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존귀히 여기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훈계를 받기 싫어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곧 지혜의 훈계라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감으로 인해서 그에게 생명의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을 겸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손히 낮출 때 하나님께서 오히려 높여 주십니다. 훈계는 사랑하는 사람을 유익케 합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요한계시록 3:19)

 

   그 은혜를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