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설교

우리는 증인

꿈지기의사랑 2008. 1. 27. 06:39

이사야 44:1-8 

 

메마른 땅

 

   메마른 땅은 메마른 심령을 뜻한다. 소망없는 인생을 상징한다. 메마른 곳에서 아무것도 자랄 수 없다. 그곳은 인생의 활력도, 재미도 느낄 수 없는 곳이다. 물이 없어 당하는 고난과 괴로움의 장이다. 광야일 뿐이다. 시험이 있는 곳이요,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방황과 배회가 있는 곳이다. 시련과 역경이 있는 곳이다. 동시에 그곳은 믿음없는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별히 이스라엘은 광야의 생활을 하는 동안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적인 언사들을 늘어놓았다. 은혜와는 거리가 먼 곳이라 생각되어진 장소 그곳이 광야이다. 상실과 궁핍이 존재하는 장소이다. 우리의 인생의 광야는 어디인가? 사업의 실패, 질병, 가난 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드 큰 광야는 무엇일까? 하나님을 상실한 광야이다. 이스라엘은 바로 그 하나님을 상실한 광야를 걷고 있다.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이방의 우상을 섬겼다. 그 결과 자유와 행복이 찾아온 것이 아니라 종살이의 고난과 자유와 행복의 상실이 찾아왔다.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는 상실을 맛보게 되었다. 하나님을 상실했기에 광야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했기에 광야이다. 그들은 돌밭이다. 그들은 길가이며, 가시 넝쿨이 무성한 곳이다. 염려와 두려움이 있다. 불안이 있다.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고난이 있다. 황폐하며, 갈라져 있다. 하나님은 그들이 우상을 따라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알지도 못하는 우상을 따라가는 어리석음 때문에 이러한 고난에서 허덕이는 것이라 말씀하신다.

 

쉐마 이스라엘

 

   하나님은 광야의 삶에서 허덕이는 이스라엘을 부르신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들어라.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어떤 사이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이사야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야기 합니다.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줄 여호와가"(2절)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창조주 이시기 때문이다. 창조자는 자신이 만든 것들이 원래 쓰여야 할 위치에서 잘 사용되어지기를 바란다. 자신이 만든 용도되로 사용되고 있지않고, 멋대로 사용된다면 만든 의미와 가치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따라서 하나님은 찬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창조되어진 것이 인생이라는 소리다, 그런데 우상을 숭배하며 살아간다면 그것을 부수든지, 바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오장 육부를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광야의 인생길에서 이스라엘을 건져주실분은 그 누군도 없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누구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분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수 있는 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분에게 어떤 존재인가? 먼저는 피조물입니다. 그분의 손에 의해서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또한 우리는 택함받은 존재이다. 구원된 존재요, 특별한 쓰임을 위해서 선택된 존재라는 것이다. 선택된 존재는 그 선택한 사람의 뜻에맞는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존재이다. 최근 인수위가 대통령 당선자의 선택을 통해서 대통령의 지휘하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누구의 지시를 따르고 누구의 뜻에 합당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일까? 그것은 물어보나 마나한 질문이다. 당연히 대통령 당선자가 앞으로 해야할 일들, 정책들을 정리하고 자리를 마련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온 인류의 복의 전령으로 선택받았다. 모세는 출애굽을 인도하기 위해서 선택되었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위해 선택받았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서 우리를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부름을 받은 존재입니다. 종은 어떤 존재인가? 주인의 뜻에 전적으로 동의해야 합니다. 주인이 시키는 일들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기에 주인이 하는 말에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주인이 시킨 일을 온전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스라엘은 무엇은 위한 종입니까? 하나님에 대해서 증언하기 위한 종이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8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역사를 증언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역사를 증언하도록 선택된 자들이요, 그것을 위해 부름받은 종들이다. 마태는 이러한 역할을 한 사람을 우리에게 소개하기를 길을 예비하는 자라고 소개한다. 다름 아닌 세례요한이다. 그는 예수님이 오시기전 예수님이 오실 것에 대한 예언을 하였고,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며 그분을 만나게 하기 위한 준비를 시켰던 사람이다.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선택된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를 죽게하신 것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살리시기 위하여 이땅에 오셨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분 안에 생명의 역사가, 생명이 있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처음이요, 나중이심을 그분 외에 다른 구원할 신이 없음을 선포하는 것이 위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손을 잡고

 

   그것은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을 잡아야 한다. 아니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일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목마른 인생을 향해서 생수의 강을 흐르게 하시기를 원한다. 이스라엘을 향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셨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서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주리니” (3절)

 

   하나님은 이 복의 전령으로, 생명의 전령으로 우리는 부른다. 고난과 괴로움의 인생, 불모의 땅인 광야인생인 우리에게 하늘의 생명을 주시며, 하나님의 복음의 생명의 역사가 흐르게 될 것을 선포하신다. 우상의 숭배아래서 피폐해져버린 우리의 인생, 믿음이 없어서 절망가운데 오늘도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향해서 신은 오늘도 너를 능히 도울자가 바로 나라고 선포할 것을 명하신다. 그들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은혜를 내리시고, 생명의 능력의 역사를 베풀어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신다. 지치고 메마른 우리의 인생에 하나님은 시내와 같은 성령, 물과같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통해서 회복하신다. 풀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처럼 할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생명이신 그리스도의 역사, 구원의 역사와 은총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메마른 우리의 심령에, 믿음이 없고, 우상만을 숭배하던 우리의 삶에 하나님은 오늘도 성령을 부으신다. 이것을 받아 누리라. 하나님과 함께 손잡고 진리를 고수하라.

우리는 증인.hwp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