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인생

꿈지기의사랑 2007. 10. 17. 16:20

시편 53:1-6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인생이란 무엇일까? 과연 하나님은 어떤 사람은 찾고 계시는 것일까요? 본문속에서 시편 기자는 그러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말씀 속에서 만나기를 원합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각이 있는 사람, 깨달음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연 그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본문속에서는 그러한 사람을 하나님을 아는 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를 인정한다는 말로도 될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정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각이 있는 사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지각이 있다는 말은 원어 싸칼이라는 말에서 온 것인데,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인정하는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삶을 살아 매사를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지각이 없는 사람들의 삶은 부패를 쫓고, 악행을 저지르며 살아가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1절)

 

하나님을 찾는 사람

 

   이것은 광신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신을 찾는 자들이라면 죄를 범할 수 없습니다. 그의 두려움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을 인정하지도, 찾지도 않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악을 행하며, 죄를 범하며 살아가면서도 마음의 가책이나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의 번영이 하나님이 없음을 증거하는 것이라며 교만과 오만에 빠져 살아가며, 이웃에 대하여 나 몰라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는 사람, 즉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구하는 삶을 사는 자들을 원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기에 그분 앞에 겸손히 엎드려 그분을 예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의지합니다. 신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기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과연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본문은 하나님을 찾는 자를 찾고 계시지만 세상에는 그러한 사람이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모두가 죄와 사망가운데 살아갔음을 말합니다.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3-4절)

 

하나님을 찾는 인생으로

 

  하나님을 찾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현재의 포로된 삶으로부터 그들이 회복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도외시한 하나님을 찾는 인생이 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은 인정하고, 하나님은 찾는(예배하는) 우리의 모습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때 진정으로 우리의 삶은 회복될 것입니다. 즐거움과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6절)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이 얼굴을 돌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 받아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