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새벽바람

그리스도의 희생

꿈지기의사랑 2006. 12. 10. 22:44

히브리서 9:23-28

 

영적인 모형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 즉 구약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십자가의 대속)의 모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짐승의 피를 뿌림으로써 정결케 해야 했지만 이제 그리스도께서 더 좋은 제물인 자신을 드리심으로 인해서 정결케 하심을 말합니다. 땅의 성소에 들어가서 드린 제사가 아니라 죽음으로써 하늘에 들어가시는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렇기에 대제사장이 해마다 짐승을 잡아서 그 피로 드리던 속죄의 제사처럼 매년 들어가지 않고 단번에 드리는 제사가 되었음을 말합니다. 완전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단지 그것의 영적인 모형을 따른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론이 일 년 일차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 일차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출애굽기 30:10)

 

단번에 이룬 영원한 제사

 

   구약의 제사장은 백성들과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서 일 년에 한 차례씩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도 우리의 죄를 씻으시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서셨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매년 들어가야 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자신을 단 한번드리셔서 우리를 속하셨고 그것은 우리를 위한 영원한 제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제사를 통하여 우리의 모든 죄가 깨끗케 되었습니다. 죄없는 흠없으신 분이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깨끗케 된 것입니다.

 

   "그가 우리 죄를 없이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일 3:5)

 

그리스도의 희생

 

   인류가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죽음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향해서 유한한 존재, 즉 죽음을 맛보는 존재일 뿐 아니라 심판을 기다리는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인간은 정죄받을 죄인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서 우리와 같은 죽음의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가 그 심판에 이르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죄와 상관없이 우리에게 다시 나타나실 것인데, 그 때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오실 것입니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데살로니가전서 1:10)

'새벽바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비된 제물 그리스도  (0) 2006.12.12
좋은 일의 그림자  (0) 2006.12.12
피흘림을 통하여  (0) 2006.12.09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0) 2006.12.08
오직 자기의 피로  (0) 2006.12.08